『 이 글 놓아 놓고 가도 되는 것인지.. 』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찾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된다는 말
나는 믿습니다..

당신의 모습이 어떤지
당신이 어디에서 무얼하며 살아가는지
나는 알 수 있는게 하나도 없지만
나 한가지...

꼭 믿을수 있는 것은
당신도 나처럼
당신의 반쪽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나
전에는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내게 찾아온 사랑이
당신인 줄 착각하고
아껴온 내 사랑..
너무 많이 주어버렸습니다..

당신이 아니였던 내 사랑은
헤어짐 뒤에도..
날 너무 힘들게 하였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 좀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작은 실수 하나 까지도
마음에 걸려
아쉬움이 너무나 커버렸던
미숙하기만 했던 내사랑...

하지만 나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사랑에 익숙지 못한 나 이기에
당신을 만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게 하셨다는 걸..

당신을 만나면
다시는 실수하지 말라고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헤어짐 뒤,
얼마나 아픈 걸 알게 하시여
다시는 그런 일 반복하지 않게 하라고..
그래서
미리 연습하게 하셨나 봅니다

나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우리 만나게될 때..
당신이 날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내 사람이다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그치만..
너무 늦게 오진 마십시요.
나 당신을 지금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