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만추-가을의 끝자락을 잡다.

바람소리63 2008. 11. 10. 13:34

만추......가을의 꼬리라도 잡고 싶었다.

한 달에 두 번 노는 인생이 시간을 내서 산행에 나섰다.

산행카페에 올라 온 산행지가 강화 석모도.

마눌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가방 챙겨 나서는

뒷통수가 따갑다.

모처럼 길을 나섰는데 날씨가 왜 이래?

비도 좀 내리고 바람도 불고......ㅠㅠ

다행히 산행 중에 날씨도 풀리고 해도 비추고......ㅎㅎ

 

울 마눌 단단히 삐졌는데 우짜노~~~?!!

 

 

뱃전에 갈매기 떼가 몰려 든다.

새우깡 맛을 아는 놈들이다......ㅎㅎ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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