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가을의 꼬리라도 잡고 싶었다.
한 달에 두 번 노는 인생이 시간을 내서 산행에 나섰다.
산행카페에 올라 온 산행지가 강화 석모도.
마눌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가방 챙겨 나서는
뒷통수가 따갑다.
모처럼 길을 나섰는데 날씨가 왜 이래?
비도 좀 내리고 바람도 불고......ㅠㅠ
다행히 산행 중에 날씨도 풀리고 해도 비추고......ㅎㅎ
울 마눌 단단히 삐졌는데 우짜노~~~?!!
뱃전에 갈매기 떼가 몰려 든다.
새우깡 맛을 아는 놈들이다......ㅎㅎ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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