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목욕탕 가다......^^ 나는 굳이 목욕탕에 갈 이유가 없다. 매일 운동하고 샤워를 하는데......ㅎㅎ 알뜰한 아내가 난방비를 아낀다고 겨울엔 양말을 안 신으면 발이 시려서......ㅠㅠ 그래서 겨울이면 온 가족이 김구라네 아파트 앞에 있는 제법 큰 사우나로 달려 간다. 삼대가 쪼르륵 앉아서 서로 등을 밀어 주고. 언제나 나.. 잡동사니 2009.12.27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외롭고 힘들 때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 준 당신께 저를 포근히 안아주신 당신께 제 마음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제 곁에 당신이 있어 얼마나 행복했는 지 모릅니다. 언제까지나 지금 잡은 손 놓지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제 손을 뿌리치지 않으시면 전 영원.. 잡동사니 2009.12.24
클라리넷 사 주세요?!! 둘쨋놈이 뜬금없이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클라리넷을 사 달란다. "클라리넷은 네 용돈 모아서 사기로 한 것 아니니?" "먼저 사 주면 용돈 모으는대로 갚을께요." "클라리넷이 얼만데?" "70만원." "뭐? 네 생각에 70만원이 적은 돈 같니? 안된다." "용돈 모이는 대로 갚는다는데 왜 안돼요?" "첫째, 아빠는 .. 잡동사니 2009.12.18
돌려 보는 재미가 있다.^^ 30여년전......땅딸이 이기동 아저씨가 한 참 날리던 시절. 작은 어어니께서 깔깔대며 전화를 하셨다. 사촌동생 선생님께서 전화를 했는데......ㅋㅋㅋ 동생놈이 시험답안지에......짜리몽땅......이렇게 썼단다. 문제가 뭐였냐 하면......'길다'의 반댓말을 쓰시오. 갑자기 '짧다'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 잡동사니 2009.11.30
키스는 고등학교 때 하는 거래요......ㅎㅎㅎ 큰 놈에게 여친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연애를 시작하더니 중1이 되더니 문자가 10분에 한통씩 오는 것 같아서 너무 심한 것 아니냐? 했더니 저도 귀찮아 죽겠단다. 중2가 되더니 남자 놈 방에 인형이 넘쳐난다. 선물로 받은 거라나? 어느날 우연히 가방에서 편지를 보았는데 ㅇㅇ이가 많이 운다... 잡동사니 2009.11.06
일년에 한 번 미역국 끓이는 날......^^ 우리집 주방입니다. 10여년 전에 목돈을 들여 좋은 제품으로 장만했습니다. 한 때는 모든 아주머니 방문객의 부러움을 샀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좀 허접해 졌습니다. 그래도 10년은 더 써도 좋을 듯합니다.^^ 내가 이곳에서 하는 요리(?)라고는 라면을 삶아 먹는 일?!!ㅎㅎ 요리에 취미가 없습니다. 대신 .. 잡동사니 2009.11.04
월말은 바쁘다. 휴~~~!!! 시작은 언제나 같다. 5시 30분......베개 밑에 깔아 둔 휴대전화가 부르르 떤다. 일어나기 싫어. 오늘 운동 하루 쉴까? 그래. 쉬자......아니지. 추석연휴 3일이나 쉬는데......ㅠㅠ 주섬주섬 옷을 입고 헬스장으로 go~~~ 매일 운동을 하는데 발전이 없다......ㅎㅎ 운동을 마치고 애들 학교까지 나르고 아침을 .. 잡동사니 2009.09.30
자식 키우는 보람......ㅋㅋ 사실 결혼해서 산다는 것에 자신이 없었다. 그냥 애나 낳아서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정말 애는 키우고 싶었다. 불가능해 보였던 결혼도 하고 생산력은 뛰어나서 한방에 애를 쑥쑥......ㅋㅋ 조금 늦은 결혼에 아들을 낳으니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그렇지 실감도 나지 .. 잡동사니 2009.09.29
6년만의 통화......^^ 어제 외출했다 들어 갔더니 아내가 쪽지를 내민다. 그녀다. 난 그녀만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군제대 후 복학을 했을때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여학생이 동향에 동갑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잘 통했다. 남자 친구들 보다도 더 잘통해서 늘 붙어 다녔었다. 각자 집.. 잡동사니 2009.09.28
내 귀에 캔디 니가 원하는 그 말이 뭐야 내게 말해봐 니가 무슨 말을 해준데도 나는 날아가 제일 달콤한 그 말을 원한다면 나를 봐 부끄럽지만 그 말을 원해 너도 알잖아 *사랑해 (사랑해) I love you (I love you) 어떤 말을 원해도 다 니 귓가에 해줄께 워 아이 니 (워 아이 니) Te quiero (Te quiero) 너무 달콤해서 말이 말같지.. 잡동사니 2009.09.08